[부산/경남]BS금융그룹, 저소득가정 자녀급식비 지원

年 4억 내년4월까지 지급
초중고생 729명 혜택

BS금융그룹과 부산시교육청,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부산은행 본점 강당에서 저소득가정 자녀 급식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BS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매월 1만∼3만 원씩 급여에서 떼내 모은 금액과 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 기부금을 합쳐 연간 4억 원을 내년 4월까지 저소득가정 자녀 급식비로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학교 급식비 납부가 어려운 학생들의 스쿨뱅킹 계좌로 입금해 대상 학생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게 한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설립된 BS정보시스템과 BS저축은행 등 BS금융그룹 자회사들도 새롭게 참여해 급식비 지원에 참여하는 직원 규모는 1540명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174명, 중학생 289명, 고등학생 266명 등 729명이다. BS금융그룹 급식비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은 4만 원, 중학생은 4만5000원, 고등학생은 5만 원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