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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조여권으로 카지노 출입한 교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09 09:41
2012년 5월 9일 09시 41분
입력
2012-05-09 08:19
2012년 5월 9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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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형사1부(김석우 부장검사)는 중국인 명의의 위조여권을 만들어 자신이 에이전시(고객 모집책)로 있는 특급호텔 카지노 출입증을 만들어 준 혐의(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 등으로 최모(37)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최 씨와 함께 위조여권을 만들어 내국인 고객을 유치한 대구의 모 호텔 영업본부장 박모(42) 씨와 위조여권으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해 수억원을 탕진한 부산의 한 사립대학 교수 한모(58) 씨를 불구속기소했다.
최 씨는 지난해부터 지난 1월까지 한씨를 비롯한 내국인 7명에게 중국인 명의의 위조여권을 만들어 교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씨는 최 씨에게 400만원을 주고 위조여권을 만들어 강원랜드 등에 출입하면서 수억원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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