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놀토…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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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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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매주 ‘놀토’가 생겼다.

날씨가 화창해진 요즘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지방자치단체나 사회문화단체의 청소년 주말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어떨까.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청소년 토요학교 C-플랫’을 시작한다. 플로리스트, 문화평론가, 자연색 연구가 등 6가지 분야 중 관심 있는 내용을 골라 6주간 강의를 듣고 토론할 수 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서울, 어디까지 가봤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촌 남산 연희문학촌 등 문화 장소를 탐방하면서 역사와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고 건축가 감독 예술인의 강연을 듣는 기회.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1주 과정이다. 2차 교육은 6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3차 교육은 9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경기 안산시 한국해양연구원에서는 19일 방문의 날 행사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페이스페인팅, 독도 3차원(3D) 영상 상영, 과학마술쇼, 해조류 표본 만들기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이 토요일을 활용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청소년 렉처 콘서트’를 11월까지 매달 마련한다. 지역 명사들의 강의와 베토벤의 교향곡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이달에는 19일에 열린다.

전국에서 펼쳐지는 주말 프로그램은 ‘창의인성 교육넷’ 홈페이지(www.crezone.net)에서 알려준다. 서울은 서울시 청소년 정보찾기 홈페이지 ‘유스내비’(www.youthnavi.net)가 도움이 된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놀토#주말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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