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한우 구제역 의심 신고

  • 동아일보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경북 문경시의 한 농가에서 기르는 한우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는 침 흘림, 잇몸 궤양 등 구제역 증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말까지 4차례 구제역 예방접종을 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농식품부는 말했다. 검사 결과는 26일 나온다. 농식품부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한우를 격리하고 가축, 차량, 사람의 이동을 통제한 채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구제역#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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