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전통의 향토문화축제인 제82회 춘향제가 27일부터 ‘사랑의 도시’ 전북 남원에서 열린다. 27일 오후 7시 광한루원 앞 요천 수중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남원 시립국악단의 전통퓨전 국악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총연출을 맡은 표재순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은 환영인사 등 의전을 축소하고 춘향제 주제퍼포먼스, 축하공연에 창의적인 느낌이 들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맞춰 400여 발의 축포가 요천 강변을 수놓고 승사교 100m 구간에는 나이아가라 축포가 설치돼 음악에 맞춰 불꽃의 폭포수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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