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춘향 아씨 올해도 반갑소” 내일부터 남원서 춘향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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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전통의 향토문화축제인 제82회 춘향제가 27일부터 ‘사랑의 도시’ 전북 남원에서 열린다. 27일 오후 7시 광한루원 앞 요천 수중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남원 시립국악단의 전통퓨전 국악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총연출을 맡은 표재순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은 환영인사 등 의전을 축소하고 춘향제 주제퍼포먼스, 축하공연에 창의적인 느낌이 들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맞춰 400여 발의 축포가 요천 강변을 수놓고 승사교 100m 구간에는 나이아가라 축포가 설치돼 음악에 맞춰 불꽃의 폭포수를 연출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전북#남원#춘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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