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물포 상권 살리기 어울림 마당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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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격주 금요일

인천의 옛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물포 어울림마당’이 27일 경인전철 제물포역에서 열린다. 이 어울림마당은 10월까지 격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된다.

장애인단체가 지원하는 마을기업 ‘히트앤드런 제물포’가 주관하는 이 어울림마당에는 개인, 가족, 단체 대표가 의류 도서 장난감 학용품 잡화 등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코너를 마련한다. 또 강원도에서 생산된 싱싱한 농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 어울림마당에서 모아진 후원금은 인천지역 장애인복지사업에 기증한다. 역 광장에서는 인천지역 대학생들의 문화예술공연과 골동품 수집가들의 근대문화 유물전시회가 곁들여진다.

히트앤드런 제물포는 역 주변 커피숍 등을 빌려 매달 인문학강좌 ‘제물포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또 역 광장에서 지역 아마추어밴드, 놀이패를 초청한 ‘제물포 문화예술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어울림마당 참가 신청은 인터넷(www.jemulpolove.org)을 통해 하면 된다. 032-864-052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제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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