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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학생 양말 냄새에 흥분” 20대 덜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6 08:02
2012년 4월 16일 08시 02분
입력
2012-04-15 11:43
2012년 4월 15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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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15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상습적으로 여학생들의 양말을 뺏어 달아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11일 자정경 남구 야음동 한 아파트에서 A(16)양을 뒤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뒤, 뒤에서 입을 막고 신고있던 스타킹을 벗으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달 초에도 이씨는 비슷한 방법으로 2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는 여학생의 양말이나 스타킹의 냄새를 맡으면 성적 흥분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여학생들을 만지거나 하진 않았고, 양말만 뺏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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