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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단독/‘뇌물 아파트’로 사기 대출
채널A
업데이트
2012-04-10 23:32
2012년 4월 10일 23시 32분
입력
2012-04-10 22:19
2012년 4월 10일 2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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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비정상적인 대출 뒤에는
역시나
검은 거래가 있었습니다.
중견 건설회사가
아파트 허위 분양을 통해
거액을 사기 대출 받는 과정에서
국책 은행 간부가
아파트를 뇌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석원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뇌물 아파트’로 사기 대출
[리포트]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동일토건의 아파트 브랜드인
동일하이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회사가 2002년 4월부터 2008년까지
전국 각지에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대규모 허위 분양을 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동일토건은
임직원들에게 허위 분양을 받게한 뒤
이를 담보로 시중은행에서 900억원을 대출받아
일부를 공사비로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아파트 건설을 위해
시중은행에서 3천억 원대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지급보증을 위해 산업은행 측에 뇌물을 건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동일토건으로부터 아파트 수 채를 받고
지급보증을 승인한 혐의로
산업은행 간부 허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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