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음] 엠블럼인가요? 그거 있나요? 임산부 엠블럼) 그거 다 떨어져 버렸는데…. 또 다른 이웃 보건소. [현장음] "엠블럼? (네.) 없는데 다 끝났는데 그게 조금 왔어요. (조금 왔어요? 다른 지역에서도 못구해요?) 다른 지역도 아마 그렇게 다 조금씩 줘가지고…." 서울시내 보건소 25곳 가운데, 엠블렘을 구할 수 없는 곳이 3분의 1.
보건복지부가 2006년부터 해마다 지자체에 나눠주고 있지만 수가 부족해 대부분 허탕을 쳐야했습니다.
지난해 출생아가 47만명에 이르는데 엠블럼은 고작 18만개. 그나마 2010년에는 2만개 밖에 만들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권효선 / 임산부] "양보도 해주실 것 같고요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세 네 군데를 다녔거든요? 그렇게 해서 구할 수 있다는 게 좀 힘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임산부를 배려하자고 말하기전에 작은 엠블럼 하나라도 제대로 만들어 보급하는 것이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첫 걸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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