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중-동-옹진 새누리 8명 연수 민주 6명 신청…인천지역 총선 공천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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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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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3.67대1, 민주 3.17대1


4월 실시되는 19대 총선에 인천지역에서 새누리당은 44명, 민주통합당은 38명이 공천 신청을 해 평균 3.4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5일 마감한 새누리당은 평균 3.67 대 1의 공천 경쟁률을 보였다. 3.91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18대 총선과 비슷한 수준이다. 11일 마감한 민주통합당은 평균 경쟁률이 3.17 대 1로 새누리당보다 다소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는 18대 총선 당시 47명보다 다소 줄었다. 총선을 앞두고 반(反)여당 정서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중-동-옹진은 8명이 신청했다. 특히 이 선거구에는 현역인 박상은 의원과 동아일보 편집국장 출신 이규민 후보, 인천에서 여당으론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최순자 인하대 교수가 신청서를 내 주목받고 있다.

민주통합당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남을과 연수로 각각 6명이 몰렸고, 남동을은 5명이 신청했다.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이 포진한 부평을과 계양갑에는 현역 의원만 단수 후보로 신청해 곧바로 후보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4·11총선 출마 여부로 지역정가에서 관심 대상이었던 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안 전 시장은 중앙당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홍 기자 su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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