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면적 1년새 여의도만큼 늘어… 송도 매립 - 측량개선 영향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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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토지면적이 1년 새 서울 여의도 면적(제방을 제외한 면적)만큼 커졌다. 14일 인천시는 “1월 1일 현재 지적공부상 인천 전체 면적은 1032.4km²로, 지난해 동기의 1029.4km²보다 3.0km² 넓어졌다”고 밝혔다. 넓어진 이유는 송도국제도시 8공구 면적 2.8km²가 추가되고 화수부두, 고잔동의 매립지 면적이 새로 더해졌기 때문이다.

또 1910년대 처음으로 지적도를 작성할 때 등록이 안 됐던 옹진군 연평도 주변 무인도 3곳이 2010년 연평도 포격 이후 정밀 측량을 통해 지적도에 새로 등록됐다. 가장 넓은 지역은 강화군으로 인천 전체 면적의 39.8%를 차지했고 옹진군(16.6%), 중구(11.9%), 서구(11.0%)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작은 지역은 동구(면적 7.1km²)로 시 면적 중 0.7%를 차지했다.

박선홍 기자 su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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