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대 등록금 5% 인하… 경인여대도 3.5% 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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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잇달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인천대는 1일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5%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계열의 올해 신입생 등록금은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합쳐 25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268만3000원에 비해 13만4000원 적은 금액이다. 공학예능계열은 310만4000원으로 지난해 326만7000원보다 16만3000원 정도 내렸다.

경인여대는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올해 등록금을 3.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인당 평균 21만 원가량 등록금을 인하한 효과를 얻는다. 여기에 대학 측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장학금 40억 원과 교비 장학금 38억 원을 합쳐 모두 78억 원의 장학금을 예산에 반영해 재학생 1인당 평균 185만 원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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