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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경남]사하구 폐건물이 도서관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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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1 03:00
2012년 2월 1일 03시 00분
입력
2012-02-01 03:00
2012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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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 사하구 괴정4동에 문을 여는 길벗 작은도서관 전경. 사하구 제공
서민들이 밀집한 고지대 주택가에 5년여 방치돼 있던 어린이집 건물과 야외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으로 변신했다.
부산 사하구는 “괴정4동 마하골에 있던 옛 승학어린이집과 야외공간 등 721m²(약 210평)를 리모델링해 ‘마하골 길벗 작은도서관’으로 만들어 1일 오후 3시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괴정3동, 하단2동, 다대2동, 감천2동, 신평2동에 이어 사하구에서는 6번째 작은도서관이다. 이달 말에는 장림1동에 작은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신평1동에도 설립할 예정이다.
길벗 작은도서관 1층에는 열람실과 공부방, 어린이실, 다목적실이 들어서 있고 야외공간 388m²(약 110평)에는 그늘막과 체력단련기구를 설치해 주민휴식 및 체육공간으로 꾸몄다. 또 책 6300권도 비치하고 38석 규모의 공부방도 만들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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