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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경찰 간부 “대통령 심판하겠다” 메시지 보내
채널A
업데이트
2012-01-27 23:41
2012년 1월 27일 23시 41분
입력
2012-01-27 22:28
2012년 1월 27일 2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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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경찰 간부가 대통령에 보낸 메시지 내용은?
[앵커멘트]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
현직 경찰 간부가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에
이런 답문을 보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데,
후폭풍이 매우 큽니다.
차주혁 기잡니다.
===============================================
지난 설 연휴 첫날, 이명박 대통령은 일선 경찰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남들이 쉴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임을 다하는
경찰들을 격려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메시지를 받은 한 현직 경찰간부가
대통령에게 답문자를 보냈습니다.
무슨 염치로 문자를 보냈냐며
정부의 수사권 조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다가올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내용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이 간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문책성 인사조치도 뒤따랐습니다.
수사 전담이었던 이 간부는
경남경찰청 경비교통과에
직제에도 없는 임시직으로 발령됐습니다.
이같은 문책성 인사에 일선 경찰들은
또다시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입니다.
해당 간부의 SNS에도 힘내라는
동료 경찰들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선 경찰 사이에선 수사권 확보를 위한
정치세력화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현직 경찰이 현직 대통령에게 직접 선포한
맞짱 선언은 임기말 정국 혼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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