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가정상비약의 슈퍼마켓 판매를 받아들인 집행부에 반발하면서 26일 서울 서초구 약사회관에서 개최한 임시 대의원 총회가 명확한 결론 없이 끝났다.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 허용 안건’에 참석 대의원 282명(위임 14명 포함) 중 141명이 반대했지만 의결정족수(과반·142명)에 미치지 못했다. 김동근 약사회 이사는 “총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약사회 집행부가 밝혀온 입장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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