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송도 글로벌대학운영재단 본격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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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외국대학 유치 활동

인천 송도국제도시 7공구 38만9295m²에 들어서는 ‘글로벌대학 캠퍼스’를 운영 관리할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이 19일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이사장을 맡게 되며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송희연 아시아개발연구원장, 김춘호 한국 뉴욕주립대 총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이갑영 인천대 부총장 등 11명이 이사로 참여하게 된다.

이 재단은 정부와 인천시가 총 1조 원가량 투자해 건설하는 글로벌대학 캠퍼스 시설을 관리하면서 외국대학 유치, 외국대학 및 연구소 지원 및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글로벌대학 캠퍼스 조성공사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학생 5000명을 수용할 강의동, 기숙사, 도서관 등이 완공됐다.

▶본보 1월 18일자 A15면 美 64곳 캠퍼스 학위, 송도서 골라 딴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한국 캠퍼스는 3월 석·박사 과정부터 개설한다. 이어 미국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가 내년에 속속 개교할 예정이다.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은 지식경제부 허가를 거쳐 정식 설립되며, 앞으로 5년간 총 53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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