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이 7일 배재대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배재대는 “염 시장이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월요일 ‘월요아침편지’라는 이름으로 자작시나 좋은 글을 시민과 지인에게 전달하고, 시청 앞 게시판을 통해 문화시정을 펼친 공로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최근 월요편지 글을 모아 ‘다시, 사랑이다’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염 시장은 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논문 부문에 입선해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1980년에는 그의 저서 ‘제3세계와 종속이론’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2009년에는 시 전문지인 ‘시와 정신’ 여름호에 추천돼 시인으로 등단한 이력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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