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현직 뮤지컬 및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자신감·리더십 캠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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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리더십으로 ‘성적+친구’ 잡는다

초6 딸을 둔 어머니 이모 씨(43·경기 성남시)는 고민이 많다. 딸이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탓에 친구들과 활발하게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은 최근 부쩍 늘어난 조별활동이나 토론수업 때문에 더 깊어졌다. 이 씨는 “모둠활동에 쉽게 참여하지 못하고 학급친구들 사이에서 특정 역할을 차지하지 못하다 보니 은연중 또래에서 배제되는 것 같다”면서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자신감이 더 떨어지고 공부까지 흥미를 잃을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발표 및 토론수업이 늘어나면서 소극적인 성격의 자녀를 둔 학부모의 걱정이 커졌다. 고교 및 대학입시에 학생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모둠활동을 꺼릴 경우 자칫 교우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

문제 해결의 핵심은 자신감. 이번 겨울방학 초중생 자녀의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워주고 싶은 학부모라면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고 ㈜드림교육과 ‘문화놀이터 액션가면’이 주관하는 ‘자신감·리더십 캠프’에 주목하자. 이 캠프에선 평소 소극적인 성격 탓에 발표와 토론 때마다 잔뜩 움츠렸던 학생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는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소통 △스피치 △자신감 △리더십으로 이뤄진다. 현직 뮤지컬 및 연극배우가 참가학생 7인당 1명씩 배정돼, 학생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말하기·듣기 습관을 바로잡아 준다.

수업은 딱딱한 강의 위주가 아닌 직접 신나게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구성된다. 매일 4시간씩 이뤄지는 소통 프로그램은 듣기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둔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을 줄 아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기 때문. 참가자는 친구들의 언어습관, 행동습관을 관찰하며 상대방 이야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익힌다.

스피치 프로그램에선 자신의 언어습관을 관찰하고 문제점을 파악한다. 현직 뮤지컬 및 연극배우가 일대일로 발음, 발성 교정은 물론 논리적이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 기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상황별 대화법’까지 면밀히 지도한다.

자신감 프로그램은 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몸짓 표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리더십 프로그램에선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특강, 1분간 효과적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60 Sec Presentation’ 발표도 이뤄진다.

매일 2시간씩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이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도자기 및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아로마 비누 만들기 같은 감성적 활동이 마련된다.

※ 자신감·리더십 캠프는 초등 4학년∼중학 3학년을 대상으로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경기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1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보험료 및 기타 비용 포함 67만 원.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d-camp.co.kr)에서만 가능하다. 1577-9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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