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경희사이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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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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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칼리지 도입… 전문-실용성 제고 위해 교양교육 강화

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는 내년 봄부터 경희대 교양대학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연계해 교양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경희대가 올해부터 시행한 새로운 교양교육 과정을 온라인 시스템에 맞도록 재설계했다. ‘후마니타스(humanitas)’는 라틴어로 인간 또는 인류를 뜻한다.

교양교육의 목표는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같다. 대학 안팎의 압박을 못 이겨 심각한 왜곡과 변질을 강요받는 대학교육의 근본적인 역할과 목적을 재확인하고 교양교육의 품격과 수준을 회복하자는 취지다.

경희사이버대의 새 교양교육 프로그램은 사이버대를 단순한 직업교육 기관으로 인식하는 시각에서 탈피한다. 교양교육을 강화한다고 해서 전문교육과 실용교육의 수월성을 포기하자는 게 아니다. 오히려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교양교육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교과조직의 6대 원칙을 △학제성 △지구성과 다양성과 복합성 △지평융합 △비직선성 △문제탐색 △핵심공유로 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중핵과목과 시민교육, 기초 교과는 물론이고 배분이수 및 자유이수 교과를 개발했다.

공통 필수인 중핵 교과는 ‘인간의 가치 탐색’과 ‘우리가 사는 세계’ 두 과목으로 각각 3학점이다. 기초교양은 시민교육과 글쓰기, 미래대학과 공부 등 세 과목으로 구성된다. 선택 과목인 배분이수 교과는 몸, 생명, 공생체계·자연, 우주, 물질, 기술·의미, 상징, 예술·논리, 분석, 수량 세계 등 7개 영역으로 나뉜다.

박상현 입학관
박상현 입학관
올해로 개교 10주년인 경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7일까지 내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정보·문화예술학부, 사회과학부, 국제지역학부, 경영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 등 5개 학부 19개 학과다.

신입생은 고졸 학력(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20여 개 협약기관과 산업체 위탁교육을 통해 학비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우수인재, 문화예술특기자 특별전형을 실시해 4년간 수업료의 50%를 지원한다.

원서는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학업계획서 70%와 논술 30%로 전형한다. www.khcu.ac.kr/ipsi, 02-95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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