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조길형 강원경찰청장 “최소의 조치로 최대 치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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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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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층 믿음직한 모습으로 도민에게 보답하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28일 취임한 조길형 신임 강원지방경찰청장(50·사진)은 현장 존중과 인권 수호, 고객 만족 원칙 아래 민생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영화 ‘도가니’와 인천 조직폭력배 난동은 경찰에게 끊임없는 과제가 닥쳐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국민의 안전 욕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직원들에게 “필요한 최소의 조치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달성하는 외과수술적인 치안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특히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약자를 돌보는 데 정성껏 나서 달라”고 말했다. 또 “강원경찰이 한국경찰의 대표선수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를 위해 솔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경찰대(1기)를 졸업했고 2007년 경무관,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횡성경찰서장과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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