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12월의 첫 주말은 프랑스 샹송과 함께… 인천 佛문화원 내달 3일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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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프랑스문화원이 다음 달 3일 프랑스 애니메이션과 샹송 공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제16회 시네마프랑스 인천’을 연다.

영화는 이날 오후 4시 경인전철 주안역 인근 영화공간주안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프랑스 실뱅 쇼메 감독이 만든 ‘일루셔니스트’. 세월이 흘러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는 일루셔니스트가 스코틀랜드 선술집에서 공연하던 중 만난 어린 소녀와의 여행기를 줄거리로 한다. 질 아이그로가 부르는 샹송이 배경음악으로 나온다.

2부 ‘시와 샹송의 밤’은 이날 오후 6시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관에서 진행된다. 인천대와 인하대 프랑스어 전공 학생과 프랑스문화원 수강생들이 뮤지컬 ‘모차르트’ ‘십계’의 주제곡과 ‘징글벨’ 등 10여 곡을 샹송으로 들려준다. 인천대 불어불문학과 학생과 미추홀외고 고교생이 프랑스 시 2편을 낭독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인터넷(www.cinefi.kr)을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032-873-555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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