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은 황토대추, 한번 맛보면 미국인도 반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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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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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11일 美상품전 출품

충북 보은 황토대추(사진)가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보은군에 따르면 다음 달 8∼11일 미국 워싱턴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한국임산물특판전에 보은황토대추연합회(회장 박대현)가 생산한 황토대추(마른대추)와 보은대추한과(대표 구용섭)에서 만든 한과를 출품한다. 가격은 대추 1kg에 1만2000원, 한과 1팩(130g)에 3000원이다. 김용하 보은황토대추연합회 부회장은 “보은황토대추의 해외시장 개척이 이뤄져 대추농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 대추의 7%를 생산하는 이 지역에는 1200여 농가가 621ha에서 한해 1300t의 대추를 생산한다.

한편, 산림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함께 여는 이 행사는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대추 이외에도 머루즙(무주), 감식초(정읍), 도라지청 칡청 약초류 잣(강원도), 호두(영동) 등 국내를 대표하는 30여 종의 임산물과 가공식품이 출품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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