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은행, 고객사연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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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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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과 나눈 아름다운 사연을 모아 ‘시월愛 생각나는 고마운 고객’(사진)이란 책을 펴냈다. 사연은 9월부터 전 영업점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해 44편을 뽑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중앙동지점 조미진 대리는 꼬치 장사를 하는 고객 호주머니 속 꼬깃꼬깃한 돈을 손수 세어 드린 후 단골이 된 사연을 소개했다. 영도지점 이해빈 행원은 은행 인턴 시절 비 오는 날 몸이 불편한 고객에게 택시 타는 곳까지 우산을 씌워드린 후 지금까지 전담고객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연을 적었다.

부산은행은 주인공이 된 고객에게 사은품과 책을 전달했다. 안종영 고객만족부장은 “영업현장 직원과 고객이 나눈 사연들이 이렇게 감동적일 줄 몰랐다”며 “더욱 친절한 자세로 고객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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