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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제역, 다시 돌아온 공포의 11월… 포항서 의심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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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08:40
2011년 11월 1일 08시 40분
입력
2011-11-01 03:00
2011년 1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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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31일 접수됐다. 구제역 의심신고는 8월 30일 경북 봉화군(음성판정) 이후 두 달여 만이지만 구제역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시작할 무렵이라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바이러스는 4도 이하에서 활발해진다”며 “기온이 낮아진 뒤 접수한 첫 의심 신고”라고 말했다. 실제 올 초까지 전국을 초토화한 구제역(도살처분 350만 마리, 피해규모 3조 원)도 바로 지난해 11월 시작됐다. 검사 결과는 1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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