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비정규직 평균임금, 정규직의 55%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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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정규직의 절반에 그치는 등 고용 형태에 따른 임금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았던 파견 및 기간제 근로자의 임금이 더욱 빠르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발간한 ‘비정규직 노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 월평균 임금을 100으로 봤을 때 비정규직 평균임금은 54.8로 나타났다. 8년 전인 2002년 비정규직 평균임금은 정규직의 67.1 수준이었지만 2005년 62.7, 2008년 60.9 등 매년 줄어들고 있다. 비정규직의 평균 근속연수 또한 지난해 23.6개월로 2년을 채우지 못했다.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의 근속연수인 77.3개월의 3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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