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미래엔, 충북교육청과 교육기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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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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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김영진 대표(오른쪽)와 이기용 충북교육감은 20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래엔은 논술경시대회는 물론 앞으로 현장체험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엔 제공
미래엔 김영진 대표(오른쪽)와 이기용 충북교육감은 20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래엔은 논술경시대회는 물론 앞으로 현장체험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엔 제공
교육업체 미래엔(learning.mirae-n.com)이 20일 충북교육청과 ‘교육기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육기부란 기업, 대학, 공공기관, 개인이 가진 교육 역량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

미래엔은 충남 연기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의 교과서 박물관, 조치원 인쇄공장 등을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에 활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래엔은 자사가 보유한 자산, 전문지식, 기술, 인력 등을 활용해 현장체험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미래엔의 노력이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미래엔은 매년 충북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충북 고교 논술경시대회’도 진행한다. 8월에 대회를 처음 열었으며, 70명의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총액 1000여 만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미래엔 김영진 대표는 “60여 년의 초중고 교과서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기부를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 기자 nanzz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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