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전국 초·중 수능 예비 학력평가 ‘M-SAT’ 이해하기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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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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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SAT원서접수처로 선정되면?
A. 전국단위 평가결과 분석자료 제공

M-SAT는 원서접수처 및 고사장 학원에는 방대한 입시정보와 평가결과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응시생과 학부모에게는 전국 단위 객관적 실력을 확인시켜주는 국내 유일의 초중학생 대상 수능 유형의 학력평가시험이다. 동아일보 DB
M-SAT는 원서접수처 및 고사장 학원에는 방대한 입시정보와 평가결과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응시생과 학부모에게는 전국 단위 객관적 실력을 확인시켜주는 국내 유일의 초중학생 대상 수능 유형의 학력평가시험이다. 동아일보 DB
《‘우리 아이는 훗날 어떤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까.’ 동아일보 교육섹션 ‘신나는 공부’를 제작하는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고 입시전문 교육업체 ㈜하늘교육이 주관하며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전국 초·중 수능 예비 학력평가(M-SAT·Middle school-Scholastic Ability Test)’에 관한 소개가 최근 보도되자 학부모들과 원서접수처 지망 학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학원들은 M-SAT 원서접수처 및 고사장으로서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정보를 궁금해 했고, 학부모는 M-SAT 결과 분석이 얼마나 객관적이고 유의미한지, 수능이나 대입과는 거리가 먼 초등생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 수있는지를 궁금해 했다. 국내 유일의 초중학생 대상 수능 유형의 학력평가시험인 M-SAT에 관해 접수된 주요 궁금증을 모아 Q&A로 풀어본다.》
Q.
지방 광역시 초중학생 대상 학원사업자입니다. 원서접수처로 선정될 경우 학원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재원생의 전국단위 평가결과분석자료 및 방대한 입시정보 획득, 지역 내 대표학원으로서의 위상향상, 학원생 유입 기대효과 등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M-SAT를 통해 재원생의 전국단위 수준을 가늠할 수 있으며 응시자에게 제공하는 결과분석보다 훨씬 상세한 분석 자료를 받게 됩니다.

특히 수능과 고교입시분석으로 정평이 나있는 하늘교육의 최신 교육정보, 고입 및 대입 관련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올해에만 전국 1만7000여 명의 학부모가 하늘교육이 주관한 설명회를 찾았습니다. M-SAT의 공식 원서접수처가 되면 이들 정보를 해당 학원이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서접수처 및 고사장 학원은 선정자체가 지역 대표학원으로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재원생이라도 시험에 응시하면 해당 원서접수처 학원에서 M-SAT 결과분석 상담을 받기 때문에 자연스런 학원생 유입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M-SAT의 공신력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나요. 학생 및 학부모와 상담 시 필요한 정보는 어떻게 얻을 수 있나요?

A. 최근 학원의 컨설팅 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M-SAT 원서접수처 학원에게는 응시생의 결과분석 자료뿐 아니라 컨설팅에 필요한 하늘교육의 해당 지역 내 고교 학력데이터, 고교별 전형방법과 같은 핵심정보를 제공합니다.
Q. 중2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반에서 5, 6등 하는데 솔직히 아이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M-SAT를 보면 정말 중학생이 어떤 대학에 지원할 실력인지 알 수 있나요?

A. ‘반 ○등’ ‘전교 ○○등’이라는 수치론 자녀의 실력을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M-SAT는 전국 초중학생 중 응시자의 예상 수능 등급과 지원 가능한 대학을 제시합니다. 과목별 등급과 석차 백분율을 알면 전국에 있는 같은 학년의 학생, 즉 짧으면 3년, 길게는 7년 뒤 대입 경쟁자가 될 학생 사이에서 응시자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시험은 이제까지 일부 교육업체에서 진행했던 전국단위 과목별 진단평가나 테스트와는 다릅니다. 초5∼중3 해당 학년의 학력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국어, 영어, 수학 문제를 모의고사와 유사한 형태로 출제하는 평가는 M-SAT가 유일합니다. 문제는 전·현직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출제진이 출제합니다.

Q. 초등 6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혹시 시험 결과가 실망스러워서 아이의 공부의욕을 떨어뜨린다든지 하는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지 걱정되네요.

A. 물론 자녀가 자신의 실력을 알고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입 관문을 넘을 때까지 제 실력을 확인하는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실제로 중학생이 되면 첫 중간고사에서 반 석차, 전교 등수를 알게 된 아이들이 자신의 실력에 처음 눈을 뜨고, 고1이 되면 첫 전국 단위 모의고사를 치른 아이들이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과를 통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시점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동아일보와 진학사가 함께 전국 고교생 43만여 명의 고교 1∼3학년 내신 성적 추이를 분석했더니 96.6%의 성적이 거의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SAT를 통해 자신이 선망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실력이라는 결과를 받는다면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됩니다. 지금까지 부모가 막무가내로 “공부해라” “이래선 대학 못 간다”고 자녀를 다그쳤다면 이 평가를 통해서는 객관적인 결과를 가지고 설득할 수 있습니다.

Q. 초등 5학년 딸과 중학 1학년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아직 대입은 내 자녀에게 닥친 문제라는 실감을 못 합니다. 초등생, 중학 저학년에게 M-SAT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대입이 멀다면 고교를 생각하십시오. 최근 고교 유형이 다양해지고 고교 간 학력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고교를 선택하느냐가 대입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M-SAT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초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고교선택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외국어고,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일반계고 중 응시자에게 적합한 고교 유형을 추천하고 응시자의 거주지역 내 일반계고의 학력 데이터도 함께 제공합니다. 또 M-SAT는 국어, 영어, 수학 시험결과를 종합 분석한 뒤 응시자의 문·이과성향 진단결과를 제공합니다. 자녀의 적성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중장기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 M-SAT 이것이 궁금하다!

▷대상: 초등5∼중학생

▷과목: 국어, 영어, 수학

▷시행계획: 매 학기 종료 후 연간 2회 (2012년 1월 중 첫 평가실시)

▷시간: 과목별 60분

▷형식: 수능, 모의고사 (※국어, 영어 듣기평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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