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아시아 환경축제’ 내일 송도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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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전 亞포럼 30일까지

내년 9월 제주에서 치러질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사전행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이 27∼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펼쳐진다. IUCN은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다.

‘아시아 녹색성장과 자연’을 주제로 한 아시아지역보전포럼에는 아시아의 17개 IUCN 회원국 대표와 환경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한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릴 ‘고위급 패널토론’에서는 아시아 녹색성장 문제를 중점 토의한다.

특별세션에서는 한국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생태계 보전과 활용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웅진그룹 이진 고문과 포스코경영연구소 유상희 전무는 친환경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 외 생물 다양성, 기후변화, 경제 녹색화를 알려주는 지식박람회와 제주도 경관사진전 등의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포럼 참가자들은 폐회식 직후 세계 3대 갯벌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인천 강화도 남단 갯벌탐사를 벌인다.

한편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세계 180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해 원탁회의, 워크숍, 지역회의를 진행한다. 02-768-862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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