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한강공원서 13∼14일 ‘레포츠 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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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수상레포츠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8월 13, 14일 한강공원에서 ‘2011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은 올해 8년째로 각종 수상 레포츠 체험과 수상 공연,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3일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오후 7시부터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금난새)의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14일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옥상달빛’ ‘오브라더스’ 등의 공연이 열린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에는 윈드서핑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윈드서핑과 딩기요트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래프팅 카약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윈드서핑과 딩기요트는 보험료 3000원을 내야 하지만 나머지 레포츠는 무료다. 이와 함께 수변공원에는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영·유아를 위한 물놀이와 캐리커처, 매직 비누방울,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서울 거리아티스트’ 공연이, 14일에는 ‘이동 도서관’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운영 사무국(02-594-4324)으로 문의.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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