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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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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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교과서 속 여행지’ 소개

여름방학이 3주 정도 남았다. 학교를 벗어나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다.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유적지를 남은 방학기간에 가보면 어떨까. 책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살아 있는 공부가 된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는 교과서 속 여행 코스를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권역별로 소개한다. 찾아갈 곳을 가족이 함께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면 좋다. 다녀온 뒤 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하면 나중에 학교생활기록부에 넣을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은 그림일기다. 특히 저학년은 여행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고 자기 생각을 두세 줄 정도 정리해도 충분하다. 사진이나 입장권을 붙이면 생생한 느낌을 준다. 작은 공책에 정리하는 방법도 있다. 기간과 장소, 체험 내용, 느낀 점, 사진 등 첨부자료를 보고서처럼 정리하는 식이다. 갔던 곳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말고, 전체 일정을 먼저 소개하고 가장 즐거웠던 활동을 좀 더 자세히 쓰면 된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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