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세계육상대회중 전세기 5편 운항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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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세계육상대회(8월 27일∼9월 4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대회 기간에 전세기 5편을 운항하기로 했다.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출발하는 전세기 2편(대한항공)은 총 376석으로 8월 27일, 9월 1일 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 창춘(長春)지역은 1편(162석, 아시아나항공)이 28일 대구에 도착한다. 대구시는 중국의 대표적인 육상스타인 류샹(劉翔)의 110m 허들 결승전이 열리는 29일 중국 관광객이 이 비행기편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본은 자매도시인 히로시마(廣島) 대표단과 시민을 위해 26일 전세기(176석, 아시아나항공)가, 오사카(大阪)지역은 27일 전세기(188석, 대한한공)가 대구공항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자매도시인 중국 칭다오(靑島) 지역 여행사들은 류샹 경기 관람상품을 선보여 현재 300명가량을 모집한 상태다. 대구시 김병두 관광문화재과장은 “대구공항에서 경기장까지 관광객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해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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