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오부터 올림픽대로-강변북로 일부 폐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27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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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ㆍ청계천 모두 통제…서울시 비상근무

서울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28일 정오부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일부 구간이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팔당댐 방류량이 이날 오전 7시반 경 초당 1만3600t에 이르고 있어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IC에서 여의교, 여의교에서 여의상류 IC 구간과 강변북로 한강철교 하부가 통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해당가간의 차량운행은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곳은 증산지하차도, 동부간선도로 성동교~월계1교 의정부 방향, 동부간선도로 수락 지하차도~월릉교 서울방향, 양재천로 영동1교~KT앞 등이다. 잠수교도 보행자와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 청계천도 전 구간이 출입금지됐다. 서울시 한강사업소는 침수가 심각한 반포공원 등 한강시민공원 12곳 모두를 이날 오전 2시 20분부터 폐쇄해 출입통제하고 있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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