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47% ‘30일∼다음달 5일’ 몰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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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는 8월 첫째 주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전국 4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 결과 30일∼다음 달 5일 휴가를 갈 예정이라는 응답자가 47.4%로 가장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23∼29일(17.8%), 8월 6∼12일(8.9%), 8월 13∼19일(8.3%) 순이었다. 특히 휴가 출발은 30일, 복귀는 다음 달 1일로 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아 해당 일에 고속도로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76.2%), 시외 전세버스(16.2%), 철도(4.2%), 고속버스(1.6%), 여객선(1.0%) 항공기(0.8%) 순이었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23일∼다음 달 10일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국토부는 이 기간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총 7928만 명(하루 평균 41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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