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대 제2병원 당진에 세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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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내
500병상 규모 2015년께 완공

충남대병원은 그동안 추진해온 제2병원을 당진 황해경제자유구역 내에 500병상 규모로 세우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 서북부의 의료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병원 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병원 측은 당진군 송악면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6만6116m² 용지에 500병상 규모의 ‘서해안 제2병원’을 2015년 전후에 완공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건립계획 승인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르면 2013년 공사를 시작한다.

송시헌 충남대병원장은 “충남대 제2병원이 들어서면 종합병원이 없어 서울과 인천 천안 등으로 가야 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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