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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공성진 내일 소환…임종석은 일정 조율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26 21:00
2011년 6월 26일 21시 00분
입력
2011-06-26 18:07
2011년 6월 26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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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前부원장보 이르면 금주 소환
삼화저축은행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가 이번 주 전직 의원들의 잇따른 소환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이석환 부장검사)는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53·구속기소)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58)을 27일 오전 불러 조사한다.
검찰에 따르면 공 전 의원은 2005~2008년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여동생을 통해 매달 500만 원씩 총 1억8000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7일 공 전 의원의 여동생을 불러 돈을 받은 경위와 사용처, 돈을 받는 과정에 공 전 의원이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신 회장과 공 전 의원의 여동생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금융시장 조사 등에 관한 용역 컨설팅 계약을 맺고 대가를 주고받은 것"이라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공 전 의원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지만 조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검찰은 공 전 의원을 상대로 여동생이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받아온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보좌관을 통해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1억여 원을 받은 의혹이 있는 임종석 전 민주당 의원(45)과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임 전 의원은 2005~2008년 매달 300만 원씩 1억여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회장이 임 전 의원의 보좌관 곽 모 씨에게 전달한 돈이 임 전 의원에게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22일과 24일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연락이 없어 28일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했다.
임 전 의원은 그러나 변호인과의 논의 등 사전 준비를 이유로 29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내일(27일) 가봐야 소환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아울러 신 회장에게서 1000만 원대 금품을 받은 의혹이 있는 금융감독원 전 부원장보 김 모 씨도 이르면 이번 주 중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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