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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죽은 줄 알고 장의차 실리던 男, 경찰이 살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03:32
2015년 5월 22일 03시 32분
입력
2011-06-02 17:27
2011년 6월 2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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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차량에 탈 뻔한 60대 남성이 경찰관의 직감으로 소중한 생명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 경 청원군 내수읍의 한 주택에서 주민 A(66)씨가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마을 이장(5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장은 A씨가 우울증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한 뒤 장의사까지 불렀다. 마을 주민들이 A씨를 장의차량에 태우려는 순간, 현장에 도착한 내수파출소 권병훈 경장은 A씨에게서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는 호흡을 감지하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권 경장의 직감대로 A씨는 살아있었고 자칫 죽은 것으로 오해받아 장의차량에 탈 뻔한 A씨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하마터면 산 사람을 죽일 뻔 한 아찔한 순간이었다"라며 "권병훈 경찰이 우리 마을을 지켜줘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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