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서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 동아일보

경북 포항시와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는 ‘2011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1일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는 6일까지 9개국 3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1일 북부해수욕장 앞 영일만에서 레이스를 펼친 뒤 다음 날부터 포항∼울릉도(205km), 울릉도∼독도(91km), 독도∼포항 등 3개 구간 총 504km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 기간에는 요트 체험을 비롯해 제트스키 윈드스핑 조정 카약 등 해양스포츠 장비와 용품 전시회도 열린다. 포항시는 북부해수욕장에 물회와 과메기, 영일만친구막걸리 등 포항 특산물 시식행사를 마련한다. 이 대회는 2008년 포항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네 번째. 지난해 경북 울진군에서 열린 것을 제외하고 모두 포항이 유치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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