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도 해역서 주말 잇따라 지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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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 규모 2.5-2.9… 건물 흔들

주말인 28, 29일 경북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 22분 경북 청도군 남남동쪽 8km 지역(북위 35.58, 동경 128.76)에서 리히터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28일 오후 3시 41분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1km 해역(북위 35.93, 동경 129.69)에서도 리히터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틀 연속 지진이 발생하자 일대 시민들은 트위터 등 SNS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 “땅이 울려 깜짝 놀랐다” “갑자기 건물이 흔들려 불안했다” 등 불안감을 표출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리히터 규모 3 이하의 약한 지진으로 한반도에서는 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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