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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큼 다가온 초여름…더위 피해 실내 북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29 16:17
2011년 5월 29일 16시 17분
입력
2011-05-29 16:16
2011년 5월 29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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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낮 30도…올들어 최고 무더위 기록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올들어 최고인 섭씨 30도까지 올라간 가운데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실내 공간이 붐볐다.
광화문과 대학로 등 서울의 주요 번화가에서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반 팔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했고, 민소매와 짧은 하의 차림의 시민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휴일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은 성큼 다가온 초여름 더위를 피해 근교 수영장이나 실내 극장가, 카페 등으로 발길을 옮겼다.
용인 에버랜드 내 캐리비안 베이는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7000여 명의 입장객이 몰렸고, 롯데월드 실내 아이스링크에도 160여 명이 찾아 더위를 식혔다.
무더운 날씨로 야외 나들이객은 다소 줄었다.
이날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1~2주 전보다 10~20% 줄어든 9000여 명이 방문했고, 청계천도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1만 명이 찾아 평소 일요일 방문객의 60% 수준에 그쳤다.
자녀를 데리고 청계천을 찾은 가족들은 햇볕을 피해 다리 밑 그늘에 찾아들었고, 서울시청 광장 앞 분수에서도 어린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쫓는 모습이었다.
대신 에어컨 시설을 갖춘 주요 도심의 카페나 극장가가 북적거렸고, 시원한 음료를 사가려는 시민들이 카페마다 길게 줄을 섰다.
여자친구와 함께 대학로의 한 카페를 찾은 김재환 씨(27)는 "걸어다니는 데이트를 하려고 나왔는데 날씨가 더워 들어왔다. 너무 더워서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학로의 모 음료 프랜차이즈 지점에 근무하는 박정연 씨(28·여)는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는 손님들은 거의 없고, 시원한 음료 매출도 평소 주말보다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강남 코엑스 내 메가박스에도 이날 오후 2시까지 평소보다 많은 1만7000여 명의 입장객이 몰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오후 4시경까지 꾸준히 기온이 상승하겠지만 다음주부터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는 등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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