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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올 김용옥 “中한류 유교문화 때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20 13:52
2011년 5월 20일 13시 52분
입력
2011-05-20 13:44
2011년 5월 20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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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는 20일 "중국에서한국 드라마가 히트를 치는 것은 드라마에 끈끈한 가족애와 유교적 도덕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인들은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향수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충남도청을 방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유교적 정통성을 더 지켜왔다. 중국은 혁명을 거치면서 사라졌지만 우리는아직도 생활 속에 살아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삶에서 이처럼 전통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데, 학문적으로는 계승이 잘 안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 "21세기에는 중국이 세계문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중국에는 그런힘이 있다"며 "중국 공산당은 리서십이 확고한 데다 독재를 하는 것 같아도 내면적으로는 우리보다 더 민주주의를 잘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권 분립이 잘된 국가의 경우 행정권 수반이 국회까지 장악하면 사법권까지 종속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민주주의는 더 무서운 독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나라가 중국을 외면하면 망한다"며 "특히 남북통일이 중국인에게 유리할 것이란 생각을 갖도록 해야 중국과 우호관계를 맺을 수 있고 통일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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