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때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것으로 알려진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텐진호가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선원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진텐진호는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 납치될 뻔 했으나 선원 20명 전원이 선박 내부의 선원피난처(시타델)로 긴급 대피하면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한진텐진호가 선원들이 구조된 직후인 어젯밤부터 최영함의 호위를 받으며 정상운항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승조원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선체에도 해적의 것으로 보이는 소총 실탄 3발 흔적이 발견된 것 외에는 특이한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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