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AtoZ]덕성 여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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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논술폐지하고 심층면접으로
1, 2차 합쳐 전형방식 4개로 통합

덕성여대는 수시모집에서 논술을 없애는 대신 심층면접을 하기로 했다. 정부의 공교육 강화 정책에 발을 맞춘다는 취지다. 1차와 2차로 나누던 방식도 한 번으로 통합하고 전형을 4개로 줄인다. 일반 전형을 비롯해 글로벌파트너십(53명) 지역사회파트너십(10명) 사회기여배려대상자 전형(22명)에서 모두 499명을 뽑는다.

일반 전형에서는 학생부로 일정 인원수를 고른 뒤 2단계에서 학생부 70%+심층면접 30%로 뽑는다. 논술고사를 없애면서 학생부 반영 비율을 60%에서 70%로 높였다.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사랑나눔파트너십 전형은 학생부 40%+심층면접 30%+서류심사 30%로 한다. 지역사회파트너십과 사회기여배려대상자 전형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원래대로 ‘가·나’군으로 뽑는다. ‘가’군에서 일반 전형 302명, ‘나’군에서 일반 전형과 정원 외 특별 전형인 농어촌학생, 사랑나눔파트너십, 특성화 고교 출신자 전형으로 513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으로 정원의 30%를 먼저 선발했던 수능 우선선발 제도는 없앴다. 정시모집에서 중요한 수능은 인문 및 예체능계 모집단위에서는 언어 40%, 외국어 40%, 수리와 탐구 영역 중 1개 영역 20%를 반영한다. 자연계 반영비율은 수리 40%, 외국어 40%, 언어와 탐구 영역 중 1개 영역 20%다.

한편 컴퓨터학과와 디지털미디어학과는 수리 영역 ‘가’형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준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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