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광주 전남 유치를 위한 300만 시도민 서명운동’에 들어간다. 시는 11일부터 광주역과 광천동버스터미널 등 교통중심지와 학교 기업체, 종교계, 정당 등의 협조를 받아 과학벨트 유치 열기를 이끌기로 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과학벨트를 광주와 대구, 대전에 분산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1단계(계획)는 성공한 것 같다”며 “최종 목표가 달성되도록 300만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 시장은 “내륙 연구개발(R&D) 특구 지역인 광주와 대구, 대전은 응용기술을 연구하는 곳으로 기초과학시설인 과학벨트를 세 곳에 배치하면 국내 기초과학 역량이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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