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해수욕장 개장기간 늘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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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월 확대개장 추진 검토
불꽃축제도 2주간 주말 개최

부산시는 대표적 관광 자원인 불꽃축제와 해수욕장 운영을 올해부터 조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10월 21일부터 이틀간, 같은 달 28일부터 이틀간 금, 토요일 두 차례로 나눠 개최하기로 했다. 주중에는 각종 공연을 개최해 체류형 관광축제로 만들 계획. 주중 행사로는 한류스타 공연, 슈퍼모델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한 불꽃축제를 장기적으로 북항대교와 북항 재개발 터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해수욕장 활성화 방안 가운데 하나로 개장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장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올해부터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수기 상시 운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월드 도그(dog) 페스티벌, 거리음악제, 청소년 공연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번지점프대, 송정해수욕장에는 사계절 야영장, 송도에는 다이빙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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