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공공요금 상반기까지 동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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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상반기까지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물가안정대책보고회를 열고 상반기에 11개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구제역 등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데 이어 일본 대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대상은 버스와 지하철 택시 도시가스 상하수도 요금이다. 고교 납입금과 쓰레기봉투 값, 정화조 청소비, 문화시설 입장료, 공연예술 관람료 등도 포함된다.

또 시는 이·미용업과 음식업 숙박업 세탁업 목욕업종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이들 업종의 대표자들과 협의해 요금 인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서비스요금 지도단속반을 운영해 요금을 부당하게 인상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모범업소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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