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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거사 시민단체 “日지진 희생자 애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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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14:12
2011년 3월 15일 14시 12분
입력
2011-03-15 14:11
2011년 3월 15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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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와 나눔의 집 등 32개 과거사 관련 단체는 15일 성명을 내고 "일본 동북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와 고통을 당한 분들과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재해로 일본 시민뿐 아니라 적잖은 재일동포와 외국인도 피해를 봤거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국경과 민족을 초월해 이 참사를 동아시아의 아픔으로 인식하고 모두가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도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일본 사회가 참혹한 재난을 딛고 굳건히 일어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번 지진에 따른 일본 원전의 잇따른 폭발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피폭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일본에 절체절명의 위기"라면서 "`원전은 안전하다'는 신화가 깨진 현실을 우리 정부가 제대로 직시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추도식을 열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핵에너지 의존 탈피를 촉구했다.
환경연은 "유례없는 재난 앞에서도 약자를 배려하고 자기를 희생하는 아름다운 시민의식을 보았다"면서 "일본이 상처를 딛고 일어나 핵 없는 사회를 일굼으로써 핵에너지 수용국들을 핵에서 탈출시키는 선도국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흥사단도 애도 성명을 통해 "일본의 참사를 우리의 아픔, 나아가 인류의 아픔으로 인식하고 피해 복구에 일조할 것"이라며 "계속되는 여진과 원전 방사능 유출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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