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지역 ‘엘 시스테마 학교’ 6곳 선정

  • 동아일보

숭인초 등 인턴교사 13명 모집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6곳과 예술·체육 중점학교 5곳의 인턴교사 13명을 모집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만들기 위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를 전국에서 65곳 선정했다. 서울에서는 숭인초 오봉초 중현초 한서초 덕산중 번동중 등 6곳.

숭인초와 오봉초는 2명씩, 나머지 학교는 1명씩 인턴교사를 뽑는다. 이들은 학생에게 음악의 기초이론과 합주방법을 가르치면서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교과부는 악기 구입 등 창단에 필요한 비용을 학교당 최대 1억 원 지원하고, 12월에는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예술·체육 중점학교는 교과부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예체능을 전공하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 교육을 하기 위해 전국에서 30곳이 생겼다. 서울은 대원여고(음악) 동국대사대부속여고(공연영상) 송곡고(체육) 송곡여고(미술) 영림중(음악)으로 인턴교사를 1명씩 채용한다.

지원자는 14∼18일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해당 학교에 e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류 양식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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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시스테마 ::


빈민층 자녀를 위해 1975년 설립된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재단. 마약과 폭력에 물들 여지가 많은 아이들에게 악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음악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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