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자녀 ‘돌봄교실’ 내일부터 1000곳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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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1000개소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지난해 12월 1차 공모를 통해 총 536개의 온종일 돌봄교실 설치학교를 지정한 데 이어 최근 2차 공모에서 464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에는 인건비와 운영비로 5000만 원씩 지원된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191곳, 초등학교 726곳, 유·초연계(유치원이 초등학교 내에 설치된 곳) 83곳이 운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279개), 서울(214개), 부산(119개), 경북(74개), 대구(68개) 등의 순.

온종일 돌봄교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보육과 식사는 물론이고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휴식·수면·씻기 등 생활습관 지도, 논술·음악·영어·미술·과학 등 교과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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