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함바비리’ 배건기 前 靑감찰팀장 기소-양성철 前광주경찰청장 조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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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식당(일명 함바집) 운영권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가 25일 배건기 전 청와대 감찰팀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배 전 팀장은 2009년 11월경 함바집 브로커 유상봉 씨(65)에게서 울산 울주군의 에쓰오일 온산공장 증설 현장식당 운영권 수주 과정에 대한 청와대 감찰 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2008년 3월∼2009년 3월 유 씨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양성철 전 광주지방경찰청장을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양 전 청장은 지난달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로 대기발령 조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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