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신항 국제산업단지 민간대행개발로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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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公, 3공구 개발대행계약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사업이 실수요자 대행개발 방식으로 본격 추진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7층 회의실에서 지역 제조업체 등 51개사로 구성된 부산강서산업단지㈜와 국제산업물류도시 1-1단계 3공구 58만6000m²(약 17만7500평)에 대한 개발대행계약을 체결했다. 부산강서산업단지㈜는 계약 체결과 함께 이행보증금으로 토지대금의 10%인 113억 원을 부산도시공사에 납부했다.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이달 말 시작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3공구 사업은 실수요자들이 직접 개발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조성기간이 단축되고 단지 배치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3공구 계약에 이어 2, 4공구 사업도 민간대행개발로 추진하기로 하고 수도권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며 “전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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